하반기 전기·가스·시외버스요금 오른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김태균 기자
수정 2008-09-03 00:00
입력 2008-09-03 00:00
하반기에 전기·가스·시외버스·고속버스 등 4가지 공공요금 가격이 인상된다. 그러나 열차료 등 11가지 공공요금은 올해 확실히 동결된다.

정부는 2일 오전 과천청사에서 김동수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물가 및 민생안정 차관회의를 열고 15개 중앙정부 관리 공공요금 중 전기·가스 및 시외·고속버스 등 4개 요금은 하반기에 인상하되 나머지는 동결하기로 했다.15개 중앙 공공요금에는 전기·가스 등 외에 열차료·도로통행료·우편료·방송수신료·시내전화 등 통신요금 5종·행정수수료·도시가스(도매)·광역 상수도 등이 포함된다.

지방 공공요금의 경우 16개 광역 시·도 중 12곳에서 전면 동결키로 했으나 부산시 택시요금과 도시가스 소매공급비 등의 인상은 확정된 상태다. 재정부 관계자는 “부산 외에 다른 지방자치단체는 택시요금을 동결키로 했다.”면서 “시내버스 요금도 인상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08-09-03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