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금리 추가 인하”
최종찬 기자
수정 2008-01-12 00:00
입력 2008-01-12 00:00
버냉키 의장은 “최근의 경제성장 위험 전망을 감안할 때 금리가 보다 낮아질 필요가 있다.”며 “미국 경제의 하향 리스크를 걷어내려면 통화정책이 추가 완화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FRB는 오는 29~3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 금리를 0.5%포인트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동안 네 차례 금리가 내려가는 셈이다.
이날 버냉키 의장의 발언은 조지 부시 대통령이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을 시인한 것에 이은 것으로 경제가 심각한 상황으로 빠져드는 것을 막기 위해 금리 인하와 세금 감면 등 종합적인 대책을 준비하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
동부투자증권 장화탁 연구원은 “다음주 발표되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금리 인하폭을 결정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모습이면 0.5%포인트, 불안한 모습이면 0.25%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번 금리인하 효과는 하반기 보험용으로 당장은 효과를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2008-01-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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