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0兆 매머드에너지社 나온다
안미현 기자
수정 2007-09-07 00:00
입력 2007-09-07 00:00
SK에너지는 6일 이사회를 열어 내년 상반기 합병 완료를 목표로 SK인천정유와의 합병 추진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추가 접촉을 통해 합병비율 등을 산정한 뒤 이사회 승인을 거쳐 내년 상반기쯤 공식 합병할 방침이다.SK에너지는 법정관리 상태이던 SK인천정유(당시 인천정유)를 지난해 1월 공식 인수했다.
신헌철 SK에너지 사장은 “SK인천정유가 지난해말 흑자로 돌아서는 등 경영 정상화가 이뤄졌고 그룹 지주회사 출범으로 SK에너지의 사업역량 강화도 요구돼 두 회사의 합병을 추진키로 했다.”면서 “시너지 효과 극대화와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글로벌 메이저 기업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기대했다. 신 사장은 그러나 “SK인천정유 인수 당시 노조와 인력 포괄승계를 약속한 만큼 합병에 따른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직원수는 5611명, 하루 원유 정제량 111만 5000배럴, 고도화 설비 비율은 14.4%로 올라간다. 올 상반기 현재 합산 매출은 15조 3821억원, 영업이익은 9726억원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7-09-0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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