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회장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관심”
안미현 기자
수정 2007-08-21 00:00
입력 2007-08-21 00:00
허 회장은 20일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故) 정주영 현대 창업주 부인 변중석 여사의 빈소에 들러 이같이 밝혔다.
조문을 마치고 나온 허 회장은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할 의향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가격이 좋으면 하겠지만 너무 비싸지 않으냐.”고 말해 인수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현대오일뱅크 인수가 거의 확정적이라는 세간의 관측과 관련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인수가)그게 마음대로 되느냐. 더 써낸 사람이 있으면 어렵겠지…”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허 회장은 또 “해외자원 개발은 하루아침에 성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라며 “가능성이 있는 곳은 있지만 아직 얘기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7-08-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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