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PDP TV 美시장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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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기자
수정 2007-03-23 00:00
입력 2007-03-23 00:00
삼성전자의 플라스마표시(PDP) TV가 세계 최대의 TV 전쟁터인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2일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PDP TV는 이달 들어 2주 연속 시장 점유율에서 일본 파나소닉을 6% 포인트 이상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PDP TV는 3월 첫 주 3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6.1%의 점유율을 보인 파나소닉을 제쳤다. 둘째 주에는 32.1%를 기록해 25.7%인 파나소닉과 격차를 더 벌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첫 주 30.5%의 점유율로 파나소닉(26.70%)을 꺾은 바 있다. 당시 반격에 나선 파나소닉은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 42인치 PDP TV 제품을 999달러에 판매하는 ‘가격전쟁’을 벌였다.

하지만 파나소닉의 ‘깜짝 세일’도 한계에 봉착했고, 삼성전자는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꾸준히 파나소닉과 격차를 줄여왔다.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파나소닉이 33.3%로 1위, 삼성전자가 19.3% 2위로 PDP TV 전쟁은 막을 내렸다.

올 들어 삼성전자는 PDP TV 마케팅에 다시 불을 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3%포인트 차이로 파나소닉을 맹추격하다 3월 들어 파나소닉을 밀어내고 정상에 다시 올라섰다. 삼성은 올해 신제품 ‘깐느 PDP TV’를 미국에 상륙시킬 계획이다. 깐느를 액정표시(LCD) TV 보르도에 이어 판매 대수 100만대를 돌파하는 ‘밀리언 셀러’로 키울 계획이다.

박종우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사장은 최근 “LCD TV뿐 아니라 PDP TV와 DLP 프로젝션 TV에서도 세계 1위에 오르겠다.”고 밝혔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2007-03-2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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