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公 ‘직원과 릴레이 대화’ 신선
안미현 기자
수정 2007-01-16 00:00
입력 2007-01-16 00:00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대한광업진흥공사. 다소 딱딱했던 조직 분위기에 요즘 새바람이 불고 있다. 취임 한달여를 맞은 이한호 사장이 새해 들어 ‘직원과의 릴레이 대화’를 시작하면서다.23일까지 계속된다.
주임에서부터 고참 과장에 이르기까지 네 그룹으로 쪼개 대화 테이블에 초대했다. 경영 전반에 대한 창의적 의견을 듣고 있다. 애로사항도 수렴한다.
이 사장은 공군 참모총장 출신이다.4성 장군 출신의 사장 앞에서 직원들이 쉽게 말문을 열지 못한 것은 당연하다.“처음엔 낯설고 어려워하던 직원들이 나중엔 경쟁적으로 입심을 발휘했다.”고 한다. 이 사장의 유머감각 힘이 컸다. 그는 군인 출신답지 않게 언변이 좋다.
이 사장은 대화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 정리해 경영에 반영할 작정이다. 아예 ‘최고경영자와의 대화’를 분기별로 정례화시킬 방침이다. 이같은 ‘열린 경영’을 토대로 사업 다각화와 이미지 통일(CI) 방안을 담은 40주년 프로젝트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15일 “일단 방향과 전략이 정해지면 남는 일은 추진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7-01-1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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