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퀄컴 ‘불공정’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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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기자
수정 2007-01-02 00:00
입력 2007-01-02 00:00
공정거래위원회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퀄컴사의 불공정 거래 혐의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1일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사건에 이어 두번째로 미국 변호사와 관련 법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퀄컴사건이 MS사건과 마찬가지로 규모가 크고 복잡성과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돼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CDMA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퀄컴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끼워팔기 등을 했다는 단서를 포착, 지난해 4월 두 차례에 걸쳐 직권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7-01-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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