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지주, 대투 지분 매각 난항 UBS측 지배주주 요건 못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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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락 기자
수정 2006-10-11 00:00
입력 2006-10-11 00:00
하나금융지주가 자회사인 대한투자신탁운용 지분 51%를 스위스계 투자은행(IB) UBS에 매각하려는 계획이 난항을 겪고 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0일 아직 지배주주 승인 신청이 공식 접수되지는 않았지만 UBS가 지배주주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명호 금감위 자산운용감독과장은 “대투운용 지분 51%를 인수하려는 UBS가 기관경고 이상의 조치를 받았다면 자격 미달”이라고 말했다.

UBS는 2004년 미국의 경제제재를 받고 있는 나라에 달러를 교부했다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부터 1억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고 스위스 금융당국으로부터 기관경고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6-10-1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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