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현대상선 유상증자 참여”
류길상 기자
수정 2006-06-13 00:00
입력 2006-06-13 00:00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공모가 1만 4000원으로 확정된 현대상선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상선 지분은 기존 26.68%에서 25.48%로 소폭 줄어든다.
KCC 역시 유상증자에 참여하더라도 지분이 6.26%에서 5.98%로 줄어들어 범현대가의 지분은 32.94%에서 31.46%로 감소한다.
반면 현대그룹은 유상증자 물량 3000만주 가운데 20%(600만주)를 우리사주에 우선 배정하면서 우호지분이 35.46%에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부모와 현대엘리베이터가 최근 현대상선 지분을 추가(0.71%) 인수한 것도 현대그룹에 힘이 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예정대로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양측의 세 대결은 역시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한 현대건설이 누구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유상증자후 현대상선 지분 8.3%를 보유하게 된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6-06-1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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