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름 ‘LIG손보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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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하 기자
수정 2006-02-21 00:00
입력 2006-02-21 00:00
LG화재가 오는 4월1일부터 LIG손해보험사로 이름을 바꾼다.

자회사인 럭키생명과 럭키손해사정도 LIG생명보험,LIG손해사정으로 변경된다.

구자준 LG화재 부회장은 2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LIG는 삶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의미하는 ‘Life is great’를 줄여 쓴 것이며, 미래를 선도하는 보험금융그룹을 가리키는 ‘Leading Insurance Group’ 의미도 담고 있다.”고 밝혔다.

LG화재는 새로운 CI를 도입하면서 업계에서 처음으로 이름에 ‘손해보험’을 넣었으며,3개의 원을 연결한 CI인 ‘희망구름’도 선보였다.

지난 2003년 8월 개정된 관련법에는 보험업의 종류를 이름에 쓸 수 있게 돼 있다.

구 부회장은 “손해보험에서 장기보험이 50% 이상을 차지하며 화재보험과 해상보험은 각각 5% 정도”라면서 “앞으로 전개해나갈 사업영역 전체를 상호에 표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금보험과 산재보험, 민영의료보험 등 새로운 분야 개척에 주력하겠다.”면서 “자산운용 규모가 커지는 것에 대비해 자산운용사를 세울지, 외부에 일임할지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6-02-2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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