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신동’ 송유근군 발명품 中企서 만든 공기측정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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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훈 기자
수정 2005-11-02 00:00
입력 2005-11-02 00:00
여덟 살의 나이로 대학 입학이 확정된 과학신동 송유근군이 직접 발명한 것으로 알려진 공기정화기가 사실은 한 중소기업이 만든 공기측정장비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이씨테크놀로지스 양승희 대표는 1일 “송군이 시연한 장비는 우리 회사가 지난 2002년 특허를 낸 고체산소의 성능을 측정하기 위해 석달 전 제작한 것”이라면서 “송군의 아버지 송수진씨가 이 장비가 필요하다고 해서 빌려줬을 뿐”이라고 밝혔다.

양 대표는 “송씨의 경제적 형편이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송씨를 회사의 비상근 직원으로도 채용했다.”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보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나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송군은 지난달 24일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과의 면담에서 이 장비를 시연했다. 당시 송수진씨는 이 장비가 송군이 직접 고안한 공기정화기라고 소개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5-11-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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