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 점유율1위 국산품 7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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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훈 기자
수정 2005-10-01 00:00
입력 2005-10-01 00:00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수출 상품은 71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세계 50대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우리나라가 점유율 5위 이내인 상품은 11개로 파악됐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는 유엔(UN) 무역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3년 현재 세계 수출 상품 5108개 중 한국이 수출시장 점유율 1위인 상품은 1차상품 2개, 경공업제품 29개, 중화학제품 40개 등 모두 71개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2년의 72개보다 1개 줄어든 것이다. 한국의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2000년 78개,2001년 66개 등이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의 점유율 1위 품목이 전년보다 65개 늘어난 867개로 미국 729개(-133)과 독일 795개(+55) 등을 앞질렀다. 일본의 점유율 1위 품목은 305개로 전년보다 1개 품목이 늘었다.

한국의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상품의 주요 경쟁국(해당 품목 점유율 2위국)은 중국과 독일이 각각 13개였으며, 일본은 9개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은 한국과 시장 점유율 격차가 5% 미만인 품목이 6개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세계 주요 50대 수출 상품 가운데 한국이 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인 품목은 1999년 6개에서 2000년과 2001년에 각 8개로 늘어난 데 이어 2002년과 2003년에는 11개로 증가했다. 대상 품목은 반도체, 휴대전화, 승용차(1500∼3000㏄급), 탱커, 화물선 등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독일이 29개, 일본 24개, 중국 17개 등의 순이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 비중이 큰 50대 상품에서 5위 이내 점유율의 상품 수를 늘려가고 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경공업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치르고 있는 만큼 시장개척, 신규 수출상품 발굴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5-10-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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