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시장 보조금 강력규제해야” 남용 LG텔레콤 사장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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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12-22 07:11
입력 2004-12-22 00:00
“돈에 의한 시장만 아니면 내년에도 해볼 만하다.”

남용 LG텔레콤 사장이 21일 오랜만에 기자 간담회를 통해 정부에 내년 이동통신시장의 안정화를 호소했다.3위 사업자인 LG텔레콤은 올해 초 시작된 휴대전화 번호이동에서 유일하게 제외돼 최근 바라던 6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하지만 내년 1월부터 LG텔레콤 가입자도 SK텔레콤과 KTF로 옮길 수 있어 불안한 입장이다.



남 사장은 내년 시장 전망과 관련,“보조금 등이 활개치지 않으면 올해와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고 해볼 만하다.”면서 “돈 많은 선발사업자가 후발사업자의 가입자를 약탈하는 것에 대해 정부가 규제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특정 회사가 황금 주파수를 독점, 향후 이것이 LG텔레콤의 한계가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의 800㎒ 주파수 독점을 문제삼았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4-12-2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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