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교 “중부권 대안도시 건설 곧 확정”
수정 2004-12-06 07:28
입력 2004-12-06 00:00
5일 건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지난 4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한건설협회 주최 2005 건설산업 발전 모색 연찬회에서 “공공기관 이전과 연계한 혁신도시를 건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이어 “혁신도시는 수도권에서 1∼2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지역혁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위치에 조성, 수도권에 있는 도로공사 등 공공기관을 이전해 직원과 가족들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종전의 공공기관 이전 방식은 직원만 내려가고 가족은 서울에 그대로 남아 있었기 때문에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며 “혁신도시에는 직원과 가족이 모두 내려가 기존의 주민들과 섞여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이나 의료기관 설립 등 각종 특혜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복합도시(기업도시) 건설의 조기 추진을 위해 특별법을 제정해 연내에 적어도 2∼3개의 신도시 건설을 추진, 내년 상반기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하고 오는 2006년 하반기에 착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특히 사업초기 복합도시 유형별로 시범사업을 선정, 집중지원하겠다.”면서 “법안이 통과되는 대로 공모를 받은 뒤 관련 기관과 기업도시를 하겠다는 업체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상태에서 구체적인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4-12-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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