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투자·출자기관 부채 207조
수정 2004-10-12 07:25
입력 2004-10-12 00:00
11일 재정경제부가 국회 재정경제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13개 투자기관과 8개 금융계 출자기관,11개 일반 출자기관의 부채액은 207조 6815억원인 것으로 가집계됐다.이는 1998년 216조 5761억원 이후 6년 만의 최대 규모로,최근 3년 사이에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정부 투자·출자기관의 부채액은 2001년 180조 2133억원까지 줄어든 뒤 2002년 183조 4425억원,2003년 200조 614억원 등 2년 연속 큰 폭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 들어 상반기에만 7조 6201억원,3.8%가 늘었다.
유형별 부채액은 투자기관이 69조 6879억원으로 올 들어 6개월 사이에 4조 5194억원,6.9% 늘었고 금융 출자기관도 124조 2321억원으로 3조 3552억원,2.8% 증가했다.기타 출자기관은 13조 7615억원으로 2545억원,1.8% 줄었다.올 들어 부채가 늘어난 주요 기관의 6월말 현재 부채액은 한국전력공사가 19조 552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한주택공사 13조 6957억원,한국도로공사 14조 6683억원,제일은행 12조 889억원,한국수출입은행 8조 9487억원,한국투신 1조 8641억원,대한투신 1조 8483억원 등의 순이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4-10-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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