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금 5000만弗 한국中企등 지원”
수정 2004-09-22 06:43
입력 2004-09-22 00:00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미국 시스코시스템즈의 존 챔버스 최고경영자(CEO)는 2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억 5000만달러 이상을 국내 통신사업자 및 대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했으나 이제는 그 범위를 중소기업으로도 확대,이들도 선진화된 네트워크 기술을 채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선진 인터넷 네트워크 시스템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바꾸어 생산성을 높여 수익을 극대화시키고 고용을 창출할 수 있어 중요하다.”면서 “기업들은 시장의 변화와 흐름을 예측하고 앞서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IT 인프라,교육제도,기업 혁신 분위기,정부 지원 등을 갖춘 투자적격 대상”이라면서 “한국은 IT839라는 통찰력있는 전략까지 더해 경기 부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중국 통신 업체의 경쟁이 위협적이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나중에 수확할 씨를 뿌리기 위해 새로운 시장으로 나가야 한다.”면서 “중국의 기술 발전을 주시하고 있고,시장 기회를 놓쳐도 인수합병을 통해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코시스템즈는 1984년 창립 이래 90여차례의 다른 기업 인수를 통해 연 22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적 기업으로 부상했다.한국에서 사업한 지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으며,국내 인터넷 네트워크 장비 시장 점유율이 60%에 육박한다.고객사로는 KT·데이콤 등 통신사업자,현대·삼성 등 대기업,관공서,대학 등이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4-09-2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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