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현금서비스 수수료 年30%대로 치솟아
수정 2004-04-21 00:00
입력 2004-04-21 00:00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8개 전업 카드사와 KB카드의 현금서비스 최고 수수료율은 비씨카드(29.46%)를 제외하고 모두 30%대를 넘어섰다.카드사들의 현금서비스 최고수수료율은 2002년말 20%대 초반에 머물렀었다.
현대카드의 경우 2002년말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이 연 12∼22.8%였으나 지난해 최대 11.25%포인트나 올려 현재 연 17.25∼34.05%(취급수수료 포함)를 받고 있다.현금서비스를 100만원 받으면 연간 최고 34만 500원의 수수료를 내는 셈이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올들어 0.1∼0.2%포인트 인상,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이 각각 17.1∼31.6%,16.60∼31.05%로 올랐다.
외환카드의 수수료율 범위는 20.1∼31.1%로 최우수 고객에게 적용하는 최저치도 20%를 넘는다.우량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말과는 달리 최우수 고객에게도 높은 수준의 수수료를 물리고 있는 것이다. 한편 현대카드는 “현금서비스 최고 수수료율은 3개월 동안 3회 이상 연체한 경력이 있는 일부 회원들에게만 적용된다.”고 해명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2004-04-21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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