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예정지 홍성·예산군 확정
이천열 기자
수정 2006-02-13 00:00
입력 2006-02-13 00:00
이로써 충남도청 후보지를 둘러싼 논란은 17년 만에 매듭지어졌다. 충남도청은 1932년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전한 뒤 다시 홍성·예산군 시대를 맞게 됐다.
충남도청 이전은 앞으로 이전준비(2006∼2009년)·건설(2010∼2012년)·이전(2013년) 등 3단계로 추진된다.2010년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13년 도청과 교육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모두 옮겨간다.
도는 신도시를 330만㎡(100만평) 규모로 할 경우 도에서 자체적으로,990만㎡(300만평) 규모로 할 경우 한국토지공사 및 대한주택공사와 공동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업비는 각각 1조 1110억원,2조 3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심대평 지사는 “가용재원이 많아 도청이전을 위한 재원조달에는 큰 문제가 없다.”면서 “도청이전사업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함께 해야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만큼 모든 일정을 행정도시 건설과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도청 이전 예정지 선정과 관련한 천안·아산 등 일부 시·군의 반발로 오는 20일 예정돼 있는 ‘도청소재지 설치에 관한 조례제정’을 놓고 진통이 예상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6-02-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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