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1·2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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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2-18 00:56
입력 2011-02-18 00:00
서울 서남부 개발의 중심축인 금천구 시흥동 200과 919 일대가 역사와 문화, 자연이 숨쉬는 뉴타운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금천구 시흥뉴타운 내 존치정비구역인 시흥1, 2구역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재정비촉진지구 내 존치정비구역은 3년 내 재정비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곳으로, 시는 이곳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해 추진위원회 구성과 조합 설립 등 개발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했다. 1구역은 용적률 253%를 적용받아 최고 30층짜리 아파트 24개동 2295가구가, 2구역은 용적률 258%를 적용받아 최고 32층짜리 아파트 23개동 2319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은 1구역에 1103가구, 2구역에 1176가구 지어진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02-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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