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거리’ 광나루터로 오세요
수정 2009-12-08 12:30
입력 2009-12-08 12:00
광진구, 내년까지 조망데크·자전거 쉼터 등 설치
이를 위해 구는 지난 3일 광장동 광진정보도서관 앞에서 정송학 구청장과 권택기 국회의원, 이재홍 서울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나루 낭만의 거리’기공식을 열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한강변으로 산책을 나온 시민들이 형형색색의 야간조명으로 아름답게 물든 한강과 광진교의 멋진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낭만의 거리 중간지점에서 옛 나루터의 돛단배를 형상화한 조망데크도 만날 수 있다. 조망데크 양 옆에는 물결 모양의 파고라(그늘막)와 야외 탁자, 벤치가 설치돼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전망을 즐기며 도란도란 얘기도 나눌 수도 있다.
또 구는 야경을 구경하러 나온 시민들이 편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제방부분에 폭 3m의 목재 데크로드를 설치하고, 노후한 보도블록도 깨끗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낭만의 거리가 조성되는 곳은 지난 10월 구리시가 광장동 서울시 경계에서 구리 왕숙천 둔치까지 조성한 36㎞ 구간의 자전거 도로와도 연결되는 지점.
구는 서울시와 구리시의 자전거 도로가 만나는 이 경계지점을 서울시 자전거 도로 마지막 쉼터 공간인 ‘자전거 이야기 정거장’으로 꾸미기로 했다. 자전거 이야기 정거장에는 시민들이 땀을 식히며 쉬어갈 수 있도록 각종 나무를 심고, 공기주입기와 나무쉼터도 설치한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광나루 낭만의 거리는 광진교와 구리시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와도 연결돼, 한강과 아차산을 중심으로 ‘걷고, 머물고, 즐기는’문화의 중심점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09-12-0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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