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예술센터, 공무원 창의력 산실로
수정 2009-09-28 12:52
입력 2009-09-28 12:00
공연보며 경직된 공직분위기 탈출… 잊혀진 꿈 되찾고 상상력 끌어올려
서울문화재단 제공
27일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에 따르면 이 강의는 창의문화예술교육 ‘문화매개자 아츠-트리’ 중 마임 교육의 일부다. 교사,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상상력을 촉진시키고, 창의력을 계발하기 위한 자리다.
딱딱한 공직 분위기에 익숙한 공무원들은 처음에 전시 관람과 그림자쇼 등 예술과 접목된 교육에 낯설어했지만, 이내 틀에 박히지 않은 색다른 프로그램에 흥미를 보이는 등 반응이 좋았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교육 초반에 경직됐던 참여자들의 표정이 시간이 흐를수록 한결 밝아지고 행동도 능동적으로 바뀐다.”고 말했다.
2008년에 처음 시작된 이 교육은 현재까지 총 180여명의 공무원이 수료했다. 다음달 8~9일에는 5급 이상 서울시 간부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5기 교육을 수료한 박현희 양천구 창의정책담당관은 “문화예술이라는 도구를 통해 창의 마인드를 키울 수 있었다.”면서 “정제된 공직생활 속에서 잊고 지냈던 꿈을 되찾고 새로운 것에 도전할 용기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2009-09-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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