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림, 제75회 미스유니버스 한국 대표로 출전
수정 2026-10-07 14:12
입력 2026-10-07 14:02
세줄 요약
- 김유림, 미스유니버스 한국 대표 출전
- 나이 제한 폐지 뒤 첫 한국 본선 진출
- 공연예술·무대 경험 앞세운 경쟁 예고
김유림이 카리브해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리는 제75회 미스유니버스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오는 11월 6일 출국해 약 3주간 세계 각국 대표들과 경쟁하며 본선 무대에 오른다.
미스유니버스는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미인대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한국을 비롯해 K-뷰티 소비층이 밀집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뷰티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관심이 높다.
대회는 과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했던 시기를 거쳐 세계적인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업 IMG에 소유권이 넘어갔고, 이후 멕시코와 태국 측이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PJP의 박정아 내셔널 디렉터가 라이선스를 확보해 한국 대표를 출전시켜 왔다. 지난 10년간 미스코리아 출신이 아닌 미스유니버스코리아 대회 우승자가 한국 대표로 세계대회에 참가했다.
미스유니버스는 연령 제한을 폐지한 이후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2024년에는 만 85세의 최순화 씨가 본선에 진출해 베스트 드레스상을 수상하면서 세계 각국의 매체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김유림은 1991년생으로 올해 만 35세다. 미스유니버스가 참가자의 나이 제한을 없앤 이후 한국 대표로 본선에 진출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김유림은 동서울대학교 공연예술과를 졸업했으며 안무가와 연기자로 활동하며 무대 경험과 역량을 쌓아왔다. 11월 6일 푸에르토리코로 출국해 약 3주간 세계 각국의 대표들과 경쟁하며 미스유니버스 대회 본선 무대에 오른다. 남미를 비롯한 해외에서 사랑받는 K-POP을 바탕으로 춤과 자신감 있는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뷰티 커뮤니티와 미인대회 관련 사이트 등에서는 김유림의 출전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김유림을 2007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이하늬와 비교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미인대회 예측 사이트에서는 김유림을 브라질 대표에 이어 2위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림이 이번 미스유니버스 무대에서 한국 미인대회의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특히 연령 제한 폐지 이후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한 한국 대표라는 점과 공연예술 및 무대 경험을 갖춘 참가자라는 점에서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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