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안세영, 세계 정상 탈환 ‘금의환향’
수정 2026-08-25 09:55
입력 2026-08-25 09:55
세줄 요약
- 부상 복귀전 세계선수권 무결점 우승
- 3년 만에 세계 정상 재탈환
- 자신감과 훈련 신뢰가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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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세영이 2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에게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6.08.25.
뉴시스 -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안세영이 2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며 미소짓고 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0(21-17 21-14)으로 격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6.8.25
연합뉴스 -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안세영이 2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팬들이 선물한 응원봉을 들어보이고 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0(21-17 21-14)으로 격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6.8.25
연합뉴스 -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안세영이 2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에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년 코펜하겐 대회에서 한국 배드민턴 단식 사상 첫 세계선수권 우승 대업을 달성했던 안세영은 이로써 3년 만에 다시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되찾았다. 2026.8.25
연합뉴스 -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안세영이 2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0(21-17 21-14)으로 격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6.8.25
연합뉴스 -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우리나라 배드민턴 대표팀 안세영(오른쪽), 이소희(왼쪽), 백하나가 2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표팀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단식 금메달(안세영), 여자 복식 금메달(이소희-백하나 조), 남자 복식 동메달(서승재-김원호 조)을 수확했다. 2026.8.25
연합뉴스
부상 후유증을 안고도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에게는 마땅한 적수조차 찾기 힘들다.
한 달간의 부상 공백을 딛고 나선 첫 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로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완성한 안세영은 최강자로 군림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라고 꼽았다.
안세영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과 만나 “자신 있게 하는 게 저는 오히려 경기에서 흐름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며 “훈련한 저를 조금 믿고 이제 경기에서는 그대로 나올 수 있게끔 자신 있게 플레이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안세영은 인도 뉴델리에서 막을 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3년 코펜하겐 대회에서 한국 배드민턴 단식 사상 첫 세계선수권 우승 대업을 달성했던 안세영은 이로써 3년 만에 다시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되찾았다.
안세영은 “3년 전 우승보다 이번 우승이 훨씬 더 기분이 좋다”며 “이미 지나간 과거여서 지난 우승은 기억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지금을 좀 즐기고 또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돼 줄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이번 금메달이 더 좋다”고 활짝 웃어 보였다.
무엇보다 부상 여파로 컨디션이 온전치 않은 상황이었음에도 대회 내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우승을 일궈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달 일본 오픈에서 왼쪽 발 통증을 호소해 거침없던 우승 행진을 잠시 멈춘 안세영에게 이번 대회는 약 한 달 만의 복귀전이었다.
안세영은 “통증이 있는 상태였으니까 그래서 움직임에서 초반에는 머뭇거림이 좀 많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세계적인 선수들이랑 계속 경기를 하면서 그게(몸의 불편함이) 적응이 되고 또 저도 모르게 반응하다 보니 경기 감각을 빠르게 되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세영은 이제 적수조차 찾기 힘든 절대 강자다.
전영 오픈과 부상으로 기권했던 일본 오픈을 제외하면 올 시즌 출전한 8개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안세영은 준결승에서는 세계 3위 왕즈이(중국)를 잡아내며 최근 14차례 맞대결 13승 1패의 절대 우위를 이어갔고, 결승에서도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야마구치를 상대로 최근 6경기 전승 행진을 이어가며 적수 없는 ‘최강자’의 위용을 단단히 뽐냈다.
오는 9월 일본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대한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도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안세영은 “일본에서 하더라도 저는 제가 더 잃을 게 없다는 식으로 자신 있게 달려든다면 상대도 긴장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계속해왔던 대로, 준비했던 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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