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민주당은 당정청이 하나…다른 점 찾으면 원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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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용 기자
강동용 기자
수정 2026-08-25 19:43
입력 2026-08-25 19:43

李, 민주당 신임 지도부와 만찬 간담회
“저는 민주당의 가장 중요한 일원이다”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이 피워낸 꽃”
“정치 본질, 더 나은 국민 삶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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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 만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25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 만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25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와 만나 “(민주당 내부에) 차이들이 있지만 그 차이가 아무리 크다고 해도 우리가 극복해야 할 상대와의 차이만큼 크지는 않다”며 “다른 점을 찾으면 끝이 없다. 같은 점을 찾으면 가까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가진 민주당 신임 지도부와의 만찬 간담회에서 “한 배를 타고 난 쌍둥이조차도 서로 다르다. 그런데 다른 점을 찾아내기 시작하면 원수의 길로 갈 것이고, 같은 점을 찾아내면 우애가 있는 형제가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당정청도 그렇게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당원들을 대표하는, 또 국민들을 위해 일하는 민주당의 구성원들도 서로의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국민들이 맡긴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전력질주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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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만찬 간담회 행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당 김민석 대표, 이 대통령, 한병도 원내대표.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만찬 간담회 행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당 김민석 대표, 이 대통령, 한병도 원내대표.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특히 “민주당은 당정청이 하나”라며 “그중에 대통령은 민주당이 피워낸 꽃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민주당의 가장 중요한 일원”이라며 “정부 역시 민주당이 만들어낸 ‘민주당의 정부’”라고 짚었다.

아울러 민생 성과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당정청이 협력해 국민들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에 맡긴 역할들을 잘 해내면 좋겠다”며 “정치의 본질은 요란한 구호나 아름다운 주장이 아니라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현실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민생이라고 쉽게 말하지만 국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챙기고 개선하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다”며 “정책 집행 과정에서 당이든 정부든 청와대든 일방적으로 혼자 해낼 수 있는 일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했다. 또한 “앞으로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힘을 합쳐서 국민들이 우리에게 맡긴 역할을 충실하게 잘 해내고, 국민들의 더 나은 삶과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확실하게 체감하실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를 기대한다. 저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동용 기자
세줄 요약
  • 당정청은 하나, 차이보다 공통점 강조
  • 대통령은 민주당의 일원, 정부도 민주당의 정부
  • 정치 본질은 민생 성과, 협력과 실행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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