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제주 실종 장미란씨 추정 시신 발견
수정 2026-08-24 13:27
입력 2026-08-24 13:27
세줄 요약
- 제주 실종 장미란씨 추정 시신 104일 만에 발견
- 한림읍 인근 수색 중 발견, 부패 심해 신원 미확인
- 경찰, 감식·수사 진행과 허위 종결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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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24일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의 야자수 농장에서 수개월 전 실종됐던 장미란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6.8.24
연합뉴스 -
경찰이 24일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의 한 야자수농장에서 수개월 전 실종됐던 장미란씨 시신을 발견해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6.8.24
연합뉴스 -
경찰이 24일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의 한 야자수농장에서 수개월 전 실종됐던 장미란씨 시신을 발견해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6.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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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에서 수개월 전 실종됐던 장미란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일대를 통제하고 있다. 2026.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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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사건 허위 종결 등 혐의를 받는 A 경장이 24일 오전 체포적부심사를 받으러 가기 위해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오고 있다. 2026.8.24
연합뉴스 -
경찰이 24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일대에서 실종자 장미란씨에 대한 수색을 하고 있다. 2026.8.24
연합뉴스 -
경찰이 24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일대에서 실종자 장미란씨에 대한 수색을 하고 있다. 2026.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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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37)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실종 104일 만에 발견됐다.
제주경찰청은 24일 오전 10시 46분께 제주시 한림읍 인근에서 합동 수색 중 장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신은 부패가 상당 기간 진행돼 신원을 알 수 없는 상태다.
경찰은 감식을 통해 신원 및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시신 상태로 미뤄 봤을 때 범죄 피해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장씨 시신이 발견된 지점은 장씨가 지난 5월 12일 오후 10시 15분께 장기 투숙 숙소에서 나선 곳에서 1㎞ 남짓한 거리로, 도보로 10여 분 거리다.
장씨는 지난 5월 12일 오후 10시 15분께 장기 투숙 중인 숙소를 나선 후 근처 폐쇄회로(CC)TV에 찍힌 후 행방이 끊겼다.
장씨와 함께 지낸 남자친구는 지난 5월 15일 오후 6시 43분께 경찰이 장씨가 실종됐다며 제주서부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 즉시 장씨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이후 장씨가 한림항으로 이동한 점을 파악했다.
하지만 장씨의 실종 신고를 받은 A 경관은 신고자인 장씨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장씨와 연락이 닿았고 무사하다”면서 “다만 장씨가 남자친구 등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지 말라고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또 A 경장은 신고 2시간 30분 만인 5월 15일 오후 9시 16분께 사건을 종결 처리한 데 이어 같은 날 ‘실종자 프로파일링’(경찰 실종자 관리) 시스템상의 장씨 관련 관리 목록 자료도 삭제했다.
경찰은 실종자 프로파일링 관리 목록 삭제가 장씨가 숨졌다는 의미인 ‘변사’라고 입력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
A 경장의 사건 종결로 인해 당시 112 신고에 따라 한림항에 출동해 수색했던 한림파출소 직원들도 모두 철수하는 등 모든 수색이 중단됐다.
장씨 남자친구는 장씨가 계속 연락이 닿지 않자 지난달 17일 재차 신고를 시도했지만 ‘남자친구에게 연락처를 말해주지 말라’는 A 경장의 기록이 남아 신고 접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어 장씨 가족 측이 지난달 19일 서울에서 재신고를 접수해 수색이 다시 시작됐다.
경찰은 마지막 위치로 추정되는 한림항 일대 등에 대해 이달 초부터 수색을 진행해왔지만 장씨를 찾지 못했다.
A 경장은 장씨 외에도 지난 2일 실종 신고된 60대 남성 실종자의 사건도 허위로 종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A 경장은 이 사건에 대해서도 장씨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60대 남성 실종자와 연락이 닿았지만 ‘실종자가 경찰관을 만나기를 원하지 않으며 위치도 가족에게 알려주지 말라’고 했다”고 신고자인 가족에게 허위로 말한 뒤 사건을 종결했다.
60대 남성 실종자 가족은 장씨 사례가 언론에 보도되자 지난 21일 경찰에 재신고를 했으며 이튿날인 22일 숨져 있는 60대 남성 실종자를 발견했다.
경찰은 A 경장을 긴급체포한 후 자세한 동기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경장이 담당한 사건 중 또 다른 허위 종결 사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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