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경남 가뭄 채우는 ‘절실한 물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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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8-13 17:43
입력 2026-08-13 14:29
세줄 요약
  • 남부 가뭄 해소 기대, 16일 비 확대 전망
  • 남해안·지리산 부근 강한 비 가능성 제기
  • 강수 변동성 커 해갈 규모는 아직 불확실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16일부터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가뭄 해소에 일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혜미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13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중국 상하이 동쪽에서 우리나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6일 새벽 서쪽 지역부터 오후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하층제트 형태로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가운데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지형효과까지 더해져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강 예보분석관은 현재까지 여러 태풍의 생성과 소멸 등으로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가 복잡한 상황을 언급하며 강수에 대한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 역시 “강수량 정도를 특정하기 어려운 상태”라며 “강수량이 일부 해갈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지만 완전한 해결까지는 확인하기 어렵고 수시예보를 통해 정량적인 강수를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동해안을 중심으로 내리는 비가 14일까지 이어지겠고 현재 충청권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내리는 소나기는 제주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 기간 동해안 강수량은 10~50㎜,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5~50㎜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산간·계곡·해안가 호우로 인한 안전 및 도로 미끄러움으로 인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비가 그친 뒤인 18일 화요일부터는 전국이 맑거나 대체로 구름이 많은 하늘을 보이면서 다시 기온이 상승할 가능성도 있겠다.

강 예보분석관은 “기온이 오르면서 일부 지역 폭염과 열대야 가능성이 있다”며 수도권, 충남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 33도 안팎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이어 20일 이후 다시 비와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면서도 변동성이 커 현재 단정 짓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최신 기상 예보를 참조할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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