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사발면, 새우깡, 도넛 일제히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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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수정 2026-07-24 11:43
입력 2026-07-24 11:43

농심, 43개 브랜드 출고가 평균 5.8%↑
비알코리아, 도넛 39종 가격 평균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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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육개장 사발면, 새우깡 등 라면과 스낵, 음료 출고가가 오르고 던킨 도너츠 등의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연합뉴스
다음달부터 육개장 사발면, 새우깡 등 라면과 스낵, 음료 출고가가 오르고 던킨 도너츠 등의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연합뉴스


다음달부터 서민들이 많이 찾는 육개장사발면과 과자, 도넛 등의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8월 1일부터 43개 브랜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5.8% 인상한다. 주요 용기 라면과 스낵, 음료의 출고 가격이 각각 평균 6.0%, 5.5%, 7.7% 오르게 된다.

품목별로 보면 육개장사발면, 신라면컵 등 용기면 18개 브랜드, 새우깡, 꿀꽈배기 등 스낵 23개 브랜드, 카프리썬, 웰치스 등 음료 2개 브랜드다.

소비자들이 실제로 구입하는 가격은 유통점별로 다르지만 육개장사발면의 경우 소매점 기준 1100~1200원, 새우깡(90g)은 1500~1600원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가격 조정은 라면의 경우 지난해 3월 이후 1년 5개월 만이고, 새우깡은 2022년 9월 인상 이후 3년 11개월 만의 인상이다. 다만 이번 인상에서 전체 라면 매출의 63%를 차지하는 봉지 라면은 제외됐다.

농심은 이번 인상에 대해 “국제 정세 속 장기간 지속된 고환율·고유가 여파로 포장재 등 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이에 따라 원가 부담이 심화한 상황”이라며 “그동안 내부적으로 원가 절감과 경영 효율화를 추진했지만 최근 들어 국내 수익성 악화와 협력사 납품가 인상 등으로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SPC의 자회사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는 다음 달 2일부터 던킨의 도넛 39종 가격을 평균 6.5% 인상한다.

품목별로 보면 페이머스글레이즈드와 카카오하니딥이 1700원에서 1900원으로, 크림브륄레도넛이 4100원에서 42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지난달 22일부터 ‘두바이 스타일 도넛’ 3종이 300~400원 낮아지는 등 일부 제품 가격은 인하되기도 했다.

유용하 전문기자
세줄 요약
  • 농심, 8월 1일부터 43개 브랜드 출고가 인상
  • 육개장사발면·새우깡·음료 등 평균 5.8% 조정
  • 던킨 도넛 39종도 2일부터 평균 6.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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