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키움, 선두 삼성 격침시켰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박현진 기자
수정 2026-07-22 22:12
입력 2026-07-22 22:12
세줄 요약
  • 키움, 선두 삼성 3-1 제압
  • 알칸타라 조기 강판에도 5회 폭발
  • 유토 2이닝 무실점, 홀드 수확
이미지 확대
키움 김웅빈이 22일 삼성 선발 김백산을 상대로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김웅빈이 22일 삼성 선발 김백산을 상대로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제공


확실히 달라졌다. 마운드의 버티는 힘, 타선의 파괴력이 꼴찌 팀 같지가 않다. 키움 히어로즈가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격침시켰다.

키움은 22일 서울 고척돔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눈에 띄게 달라진 투타의 짜임새를 앞세워 3-1 승리를 거뒀다.

5회초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갑작스런 팔꿈치 통증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갔는데도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5회말 한꺼번에 힘을 폭발해 호투하던 삼성 선발 김백산을 뒤흔들었다.

이미지 확대
키움 선수들이 22일 선두 삼성을 3-1로 꺾은 뒤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선수들이 22일 선두 삼성을 3-1로 꺾은 뒤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제공


김웅빈이 전날에 이어 우월 솔로홈런을 쏘아올려 팽팽하던 0의 균형을 깨뜨렸고 박찬혁이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렸다. 김백산이 김건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리는가 싶었는데 권혁빈의 좌익선상 2루타가 터졌다. 박찬혁이 홈을 밟아 2-0. 여동욱까지 볼넷으로 내보내자 삼성 벤치는 김백산 대신 배찬승을 투입해 불을 끄려했다. 배찬승은 서건창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아 1사 만루 위기로 내몰렸다. 배찬승은 추재현을 삼진으로 잡는데는 성공했지만 중압감을 떨쳐내지는 못했고 결국 맷 데이비슨 타석때 폭투로 추가점을 내주고 말았다.

삼성은 2, 3회 연달아 득점권에 주자를 보내고도 득점에 실패하더니 5회엔 만루 찬스까지 날려버렸다. 6회엔 무사 1, 2루서 유격수 앞 병살타가 나오는 등 답답한 흐름이 계속됐다. 7회 무사 만루서도 유격수 병살타로 1점을 따라붙는데 그쳤다.

이미지 확대
키움의 아시아쿼터 카나쿠보 유토가 22일 삼성 타선을 상대로 위력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    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의 아시아쿼터 카나쿠보 유토가 22일 삼성 타선을 상대로 위력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 키움 히어로즈 제공


7회 무사만루서 등판해 병살타를 유도하며 추격의 불씨를 끈 키움의 아시아쿼터 카나쿠보 유토는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10번째 홀드를 수확했다. 마무리까지 오가며 12세이브를 기록한 유토는 역대 외국인투수 가운데 처음으로 한 시즌에 두 자리수 홀드와 두 자리수 세이브를 동시에 기록한 주인공이 됐다. 리그 통산 24번째, 팀 통산 5번째다.

박현진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키움이 삼성을 상대로 거둔 경기 결과는?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