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기 사건’ 전 광산서장 출국금지 조치…특수단, 장윤기 첫 접견조사
임형주 기자
수정 2026-07-20 15:57
입력 2026-07-20 15:57
경찰 특수단, 전 광산서장 출국금지 신청…수사 ‘윗선’ 본격 압박
구치소 찾아 피의자 장윤기 접견…초동 수사 외압·유착 정황 조사
21일 광산서 전 형사과장 영장실질심사…지휘부 신병 확보 분수령
‘장윤기 사건’ 초동 수사 축소·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수사 지휘부 상층부인 전 광주 광산경찰서장에 대해 출국금지를 신청하며 신병 확보에 나섰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특별수사단은 전 광산경찰서장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신청하고 조만간 피의자 신분 소환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특수단은 전 서장이 사건 초기 강력팀 수사 과정에서 부당한 지시를 내리거나 사건 축소를 방조·지시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특수단은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인 피의자 장윤기를 상대로 첫 접견 조사를 진행했다.
수사관들은 구치소를 직접 찾아 장윤기를 상대로 초기 경찰 조사 당시 담당 형사들의 수사 방식과 ‘강간살인’ 혐의 배제 과정에서 수사팀의 부당한 조력이나 축소 시도가 있었는지 당시 정황을 다각도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건 당시 수사 지휘 라인이었던 전 광산경찰서 형사과장(박모 경정)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1일 오전 11시 광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직무유기 혐의를 받는 박 경정의 구속 여부는 박 경감(전 수사팀장) 구속에 이어 수사 지휘부 상층부로 향하는 특수단의 수사 동력을 결정지을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_
임형주 기자
세줄 요약
- 전 광산서장 출국금지 신청, 피의자 소환 예고
- 장윤기 첫 접견조사, 초기 수사 축소 정황 확인
- 전 형사과장 영장심사 예정, 수사 분수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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