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벌기 힘들어…사형 받으려” 무차별 살인 꾸민 日 50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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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김성은 기자
수정 2026-07-16 16:12
입력 2026-07-16 16:12
세줄 요약
  • 도쿄 무차별 살인 모의 50대 체포
  • 흉기 준비·버스표 예매 등 실행 단계
  • 생활비 압박 속 사형 목적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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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한 거리. 123rf
일본 도쿄의 한 거리. 123rf


일본 도쿄에서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무차별 살인을 모의한 50대 남성이 범행 직전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경제적 궁지에 몰려 사형 선고를 받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14일 일본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도쿄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살인을 저지르려 한 혐의로 도야마현 나메리카와시에 거주하는 모리 가쓰미(53)를 체포했다.

그는 지난 11일 자택에서 흉기를 가방에 챙겨 넣고 도쿄행 버스표까지 예매하는 등 구체적인 범행 실행 단계에 돌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누군가 무차별 살인을 계획하고 있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다음날인 12일 모리를 특정해 전격 체포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사형을 당하고 싶어 범행을 계획했다며 혐의를 시인했다. 아울러 “치솟는 생활비 때문에 경제적으로 힘들어 죽고 싶었다”며 “도쿄에서 무차별 살인을 저지르면 사형을 선고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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