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산악박물관, 새 이름 찾는다… “세계유산 가치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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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수정 2026-07-16 15:19
입력 2026-07-16 15:19

22~24일 명칭 공모… 최우수상 등 기념품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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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이 새 단장을 앞두고 새로운 이름을 찾고 있다. 제주도 제공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이 새 단장을 앞두고 새로운 이름을 찾고 있다. 제주도 제공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이 새 단장을 앞두고 새로운 이름을 찾고 있다.

산악 중심 이미지를 넘어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자연과 역사, 문화까지 아우르는 종합박물관으로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은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의 새 명칭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6월부터 내년 9월까지 추진 중인 전시환경 개선사업에 맞춰 진행된다. 기존 산악 중심 전시에서 벗어나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생태와 지질, 역사, 문화 등 다양한 가치를 담은 전시 콘텐츠로 확대 개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공모 명칭도 한라산의 인문·자연·역사·문화를 폭넓게 담아내면서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이어야 한다.

응모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다. 응모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1인당 1건만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접수된 작품을 심사해 최우수상 1명과 참가상 10명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한라산국립공원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형은 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명칭 공모를 통해 박물관의 정체성과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라산의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참신한 이름이 많이 제안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산악박물관은 지난해 12월 2일부터 전시환경 개선을 위해 휴관에 들어갔다. 박물관 전시환경 개선사업은 총사업비 26억 원을 투입해 공간을 전면 재구성하고 새로운 전시 콘텐츠를 도입함으로써 상설·기획전시실을 새롭게 정비하며, 체험형 전시와 미디어아트 등을 확대해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제주 강동삼 기자
세줄 요약
  • 한라산 산악박물관 새 명칭 공모 진행
  • 세계유산 가치 반영한 종합박물관 전환
  • 응모 22~24일, 누구나 1건씩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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