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 대비할 것”…오송 참사 3주기 추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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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수정 2026-07-15 19:12
입력 2026-07-15 19:12

충북도청서 3주기 추모식 열려
경청통합수석 대통령 추모사 대독
“국가의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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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처 업무보고 발언
이재명 대통령, 부처 업무보고 발언 이재명 대통령, 부처 업무보고 발언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15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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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은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인 15일 “국가의 제1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임을 잊지 않겠다”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3주기 추모식에서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이 대독한 추모사에서 “3년 전 오늘, 우리는 너무도 소중한 열네 분의 생명을 떠나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감히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그날의 아픔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고 계신 유가족과 피해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기후 위기는 일상이라며 “사고가 발생한 뒤 수습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를 미리 막는 예방 중심의 대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적인 대비를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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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참사 시민분향소 찾은 김민석 전 국무총리
오송참사 시민분향소 찾은 김민석 전 국무총리 오송참사 시민분향소 찾은 김민석 전 국무총리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15일 오후 청주시 임시청사에 마련된 오송 궁평2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시민 분향소를 찾은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헌화하고 있다. 2026.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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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지하차도와 하천 주변, 산사태와 침수 위험지역을 비롯한 재난 취약지역을 철저히 점검하고 위험이 감지되는 즉시 통제와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갖추겠다”고 했다. 이어 “현장의 작은 이상 징후 하나도 가벼이 넘기지 않고 관계기관이 책임 있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 “국가의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임을 잊지 않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평범한 일상을 아무 걱정 없이 살아가실 수 있도록, 아침에 집을 나선 이들이 저녁이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송참사는 집중호우가 내린 2023년 7월 15일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물로 지하차도를 지나던 차량 17대가 침수되고 14명이 숨진 사고다. 지난해까지 추모식은 유가족·생존자협의회와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가 올해부터는 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했다.

김진아 기자
세줄 요약
  • 오송 참사 3주기 추모식, 희생자 14명 추모
  • 국가의 제1책무는 생명과 안전, 예방 강조
  • 지하차도·침수 취약지역 선제 점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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