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출전정지’ 배재고, 감경될까…스포츠공정위 20일 재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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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수정 2026-07-14 18:08
입력 2026-07-14 18:08
세줄 요약
  • 배재고 야구부 6개월 출전정지 징계 재심의 결정
  • 20일 스포츠공정위 상정, 봉황대기 출전 여부 분기
  • 부적절한 응원 구호 논란 뒤 징계·몰수패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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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전남 광주 북구 광주제일고등학교 강당에서 배제고 야구부 선수가 광주일고 야구부 선수에게 전달할 사과문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6일 전남 광주 북구 광주제일고등학교 강당에서 배제고 야구부 선수가 광주일고 야구부 선수에게 전달할 사과문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체육회가 오는 20일 스포츠공정위원회에 배재고 야구부 징계 재심의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14일 징계 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배재고의 6개월 출전정지 징계에 관한 재심의를 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서 배재고의 징계가 ‘1개월 이내 출전 정지’나 경고 수준으로 감경될 경우, 배재고는 다음 달 6일 개막하는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하지만 징계가 충분히 감경되지 않으면 대회 출전은 불가능하다.

배재고 야구부 일부 선수들은 지난달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광주제일고와의 경기 도중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 등의 응원 구호를 외쳐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배재고에 6개월 출전 정지 징계와 더불어 청룡기 남은 경기를 몰수패 처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후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은 광주일고를 찾아 사과했고, 광주일고 교장과 야구부 감독 등은 배재고의 징계 감경 선처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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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출전정지 처분을 받은 서울 배재고 텅 빈 야구장 모습. 연합뉴스
6개월 출전정지 처분을 받은 서울 배재고 텅 빈 야구장 모습.
연합뉴스


배재고는 지난 8일 대한체육회에 재심의를 신청하면서 동시에 법원에 6개월 출전 정지에 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도 한 상태다.

대한체육회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재심의 요청 건에 대해 60일 이내 스포츠공정위를 개최한다. 하지만 재심 청구 후 2주도 채 지나지 않은 안건을 다루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윤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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