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비브리오패혈증 주의해야”…삽교천 해수서 검출

이종익 기자
수정 2026-07-14 17:54
입력 2026-07-14 17:54
세줄 요약
- 삽교천 해수서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 오염 어패류 생식·상처 접촉 감염 주의
- 당진시, 4곳 해수·갯벌 매주 모니터링
충남 당진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삽교천 방조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겨울철 해저 갯벌에서 월동하다가 해수 온도가 18℃ 이상으로 상승하는 봄철부터 표층수에서 본격적으로 검출된다.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해수에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사람 간 전파는 이뤄지지 않는다.
주요 증상은 감염 후 12~72시간 내 발열,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될 수 있다.
예방 수칙으로는 △어패류는 5℃ 이하에서 보관 및 85℃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해 섭취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 자제 △조리 기구(도마·칼) 소독 철저 등이다.
시는 충남 보건환경연구원과 매주 삽교천·마섬포구·왜목마을·용무치항 등 4곳에서 해수, 갯벌 등 가검물을 채취해 병원균의 발생 양상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당진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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