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더위에…인천 영종도서 정전 2만5000가구 피해
강남주 기자
수정 2026-07-14 09:30
입력 2026-07-14 09:30
세줄 요약
- 영종도 대규모 정전, 2만5169가구 피해
- 폭염 속 승강기 갇힘·교통 혼란 잇따라
- 한전, 6시간 15분 만에 임시 복구
인천 영종도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피해를 겪었다.
14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6분쯤 인천 영종구 영종동 일대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이번 정전은 중산변전소로 들어가는 지중송전선로 설비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정전으로 2만 5169가구 주민들이 가전제품을 쓰지 못하는 등 피해를 봤다.
소방 당국에는 승강기 갇힘 신고 13건을 포함해 정전 관련 신고 26건이 접수됐다. 소방은 인력 78명과 장비 22대를 투입해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민 등 25명을 구조했다. 구조 인원 중 2명은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특히 이날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의 피해를 키웠다.
일부 도로에서는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아 경찰이 수신호로 교통을 통제하기도 했다.
한전은 비상 상황실을 차리고 복구 작업을 벌여 정전 6시간 15분 만인 전날 오후 11시 31분쯤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이는 다른 변전소의 예비 전력을 투입한 임시 조치로 완전한 복구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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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정전의 원인은 중산변전소의 송전선로 설비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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