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유조선 2척 미사일 공격…선원 1명 사망·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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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6-07-14 09:25
입력 2026-07-14 08:52
세줄 요약
  • 오만 영해 통과 유조선 2척 피격
  • 이란 순항미사일 2발, 선원 1명 사망
  • UAE, 국제법 위반·안보 위협 규탄
UAE 국방부 발표 “호르무즈 해협 오만 영해 통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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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동부 해안 코르파칸 인근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하는 선박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6.7.13 AFP 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동부 해안 코르파칸 인근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하는 선박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6.7.13 AFP 연합뉴스


오만 영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 2척이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고 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UAE 국방부는 “국영 유조선 몸바사호와 알바히야호가 오만 영해 내 호르무즈 해협의 남쪽 항로를 통과하던 중 이란의 순항미사일 2발의 표적이 됐다”며 “몸바사호 승조원 인도인 선원 1명이 사망하고 8명(인도인 6명·우크라이나인 2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 4명은 중상이며 이 공격으로 2척 모두 불이 났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 노골적 공격은 역내 안보를 위협하고 국제법을 위반한 심각한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UAE 국방부는 피격 시점과 지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란이 3월 초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기 전까지 유조선 등 대형 선박은 오만 영해가 대부분인 분리통항대(TSS)의 남북 2개 항로를 따라 통항했다.

이란 당국은 현재 이 항로를 위험 수역으로 지정하고, 이란 영해를 통과하는 안전 항로를 따라 해협을 통항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UAE 국방부의 설명을 고려하면 이날 피격된 유조선은 기존 TSS를 항해한 것으로 보인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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