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10월 총선… 네타냐후 생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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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수정 2026-07-14 01:17
입력 2026-07-14 01:04

19년 재임… 장기집권 연장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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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총리.  UPI 연합뉴스
네타냐후 총리. UPI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오는 10월말 총선을 치른다.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는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가 현 의회 임기를 오는 17일까지 모두 채우고 법이 정한 일정에 따라 10월 27일 총선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총선이 법정 기한에 맞춰 치러지는 것은 1988년 이후 처음으로, 우파 정당 리쿠드가 주축인 베냐민 네타냐후 연립정부는 별도의 의회 해산 절차 없이 4년 임기를 모두 채우게 됐다.

1996년 최연소 총리로 취임해 총 19년간 재임한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총선에 ‘광범위한 거국 정부’를 내걸고 재도전한다. 현재 여론조사에 따르면 네타냐후 연정은 의회 다수당의 위치를 잃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패 혐의로 재판을 받으면서도 2022년 총선에서 여섯번째 내각을 구성한 네타냐후는 하마스 공격 책임론에 이어 이란 전쟁으로도 지지를 잃었다. 히브리대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92%는 이란이 전쟁에서 이겼다고 봤으며, 그의 지지율은 3월 초 40.5%에서 6월 29.4%로 떨어졌다. 강한 안보를 내세워 장기 집권해 온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선거에서 지난 전쟁 수행에 대한 평가 속에 정치적 생존을 시험받을 전망이다.

윤창수 전문기자
세줄 요약
  • 10월 27일 이스라엘 총선 실시 예정
  • 의회 해산 없이 4년 임기 모두 채움
  • 네타냐후, 지지율 하락 속 재도전
2026-07-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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