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본 꺾을 특급 4인방 떴다…농심배 대표 선발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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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수정 2026-07-14 07:00
입력 2026-07-14 07:00

국내 선발전 마쳐…9월 베이징 개막
신진서 9단 21연승으로 독보적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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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출전하는 한국대표 선수단. 왼쪽부터 신진서 9단, 박정환 9단, 신민준 9단, 안성준 9단. 2026.7.13 한국기원 제공
제2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출전하는 한국대표 선수단. 왼쪽부터 신진서 9단, 박정환 9단, 신민준 9단, 안성준 9단. 2026.7.13 한국기원 제공


신진서 9단의 독보적인 활약으로 농심배 6연패를 달성한 한국이 대회 7연패를 향한 4명의 국가대표 선발을 마쳤다.

한국기원은 “12~13일 이틀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 최종예선 결과 박정환·신민준·안성준 9단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최종예선에서는 지난 12일 랭킹 3위 신민준 9단이 랭킹 7위 이지현 9단을 꺾고 가장 먼저 태극마크를 달았다. 13일에는 랭킹 10위 안성준 9단이 랭킹 4위 변상일 9단에게 승리했고, 랭킹 2위 박정환 9단도 랭킹 37위 박건호 9단을 제압하며 본선행에 합류했다. 남은 한자리는 와일드카드로 채워질 예정으로 주인공은 추후 발표된다.

한국은 제22회부터 제27회까지 6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농심신라면배 최강국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통산 18회 우승을 기록 중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7연패와 통산 19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 6연패를 이끈 신진서 9단은 농심배에서 21연승을 기록 중이다. 신진서 9단이 얼마나 더 연승을 이어갈지가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다. 특히 한국이 1~6회 대회에서 이창호 9단의 활약을 앞세워 6연패를 달성했던 만큼 이번 대회에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중일 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농심배는 오는 9월 8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식을 열고 9월 9일부터 1차전(1~4국)을 치를 예정이다.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 3연승부터는 1000만원의 연승상금을 지급한다.

류재민 기자
세줄 요약
  • 박정환·신민준·안성준, 본선행 확정
  • 남은 한 자리 와일드카드로 결정 예정
  • 한국, 농심배 7연패와 통산 19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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