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서 온열질환 출동 60건…한낮 외출 주의

설정욱 기자
수정 2026-07-13 16:21
입력 2026-07-13 16:21
세줄 요약
- 전북 온열질환 119 출동 60건 집계
- 열탈진 최다, 고령층·한낮 집중 발생
- 소방본부, 장비 보강하며 대응 강화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북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르고 있다.
1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7월 12일까지 전북지역에서 온열질환 관련 119 구급 출동이 60건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50명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10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온열질환 유형별로는 열탈진이 33명으로 전체의 5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열사병 11명, 열실신 10명, 열경련 6명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81세 이상이 18명, 61~70세 13명, 71~80세 10명 등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기온이 가장 높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가 45건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전북소방본부는 구급 태세를 강화하며 폭염 대응에 나섰다.
구급차 109대와 펌뷸런스 117대에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체온계 등 관련 장비를 갖추고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24시간 응급의료 상담과 구급차 도착 전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진형민 전북소방본부장은 “무리한 외출과 작업을 자제하고, 가족과 이웃에서도 수시로 건강 상태를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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