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노약자도 ‘반구천 암각화’ 관람… 울산암각화박물관, 무장애 전시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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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수정 2026-07-13 11:15
입력 2026-07-13 11:15
세줄 요약
  • 무장애 전시환경 조성사업 완료 및 운영 시작
  • 휠체어 동선·촉각 전시물·점자 해설책 마련
  • 야외 전시장 평지 이전, 접근성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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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암각화박물관 1층 상설 전시관. 뉴시스
울산암각화박물관 1층 상설 전시관. 뉴시스


장애인과 노약자도 세계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 전시물을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무장애 전시환경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박물관은 물리적 장벽을 낮추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전시환경을 개선했다. 우선 휠체어 이용자를 비롯한 모든 관람객이 편리하게 관람하도록 전시장 주요 관람 동선을 정비했다.

또 암각화 문양과 형상을 손으로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촉각 전시물도 새롭게 설치했다. 이와 함께 점자를 수록한 전시해설 책을 비치하고, 태블릿을 활용한 수어 영상과 음성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외 전시장도 관람객 중심으로 새로 정비했다. 기존 경사진 곳에 조성된 야외 전시장을 박물관 뒤편 평지로 옮겨 접근성을 높였고, 반구천의 암각화 문양을 활용한 조형물을 설치해 세계유산 상징성과 예술성을 체험하는 열린 전시공간으로 조성했다.

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세계유산 가치를 쉽고 친숙하게 접하도록 다양한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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