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다툼 뒤 8살 딸 태운 채 순찰차 들이받은 4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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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수정 2026-07-13 09:39
입력 2026-07-13 09:39
세줄 요약
  • 남편과 말다툼 뒤 8살 딸 태운 채 이동
  • 경찰 정차 요구 거부, 순찰차 여러 차례 충돌
  • 1시간 대치 끝 유리 깨고 긴급체포·응급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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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DB
서울신문DB


어린 자녀를 차에 태운 채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은 4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 40분쯤 경기 이천시 부발읍 도로에서 8살 딸 B양을 차에 태운 채 달리다 경찰의 정차 지시를 받았지만, 이에 불응하고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남편과 말다툼을 벌인 뒤 B양을 차에 태우고 지인의 집으로 떠났다. 남편은 낮 12시 10분쯤 “아내가 아이를 데리고 나갔는데 (사고가) 걱정된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발견하고 차를 멈춰 세우라고 요구했다. 그럼에도 그가 응하지 않자 순찰차로 앞뒤를 가로막았다.



그러나 A씨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전후진을 반복하며 순찰차를 여러 차례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시간가량 대치한 경찰은 그가 하차 요구에 계속 응하지 않자 결국 차 유리를 깨고 검거했다. 이후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응급입원 조치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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