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안에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음식점 화재로 80대 여성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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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수정 2026-07-13 09:36
입력 2026-07-13 09:29

제주시 노형동 음식점서 13일 새벽 불… 60대 가족 2명은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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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4시 53분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80대 여성이 숨졌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13일 오전 4시 53분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80대 여성이 숨졌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시 노형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80대 여성이 숨졌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13일 오전 4시 53분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초 신고자는 음식점에서 불꽃과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한 행인으로, “건물 안에 사람이 있는 것 같다”는 내용도 함께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4시 56분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과 인명 수색을 동시에 벌였다. 진화 작업 중 음식점 내부에서 80대 여성 A씨를 발견했지만 끝내 숨졌다.

소방당국은 오전 5시 8분쯤 큰 불길을 잡은 뒤 내부 수색을 이어갔으며, 신고 접수 26분 만인 오전 5시 19분 완전히 불을 껐다. 숨진 80대 여성과 함께 있던 60대 등 가족 2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음식점 1층 내부와 가구·집기 등이 불에 타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음식점 1층 주출입구 왼쪽 계단 아래 휴게공간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 당시 현장에는 소방대원 30명과 펌프차·탱크차·구조차·구급차 등 장비 10대가 투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A씨의 사망 경위,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제주 강동삼 기자
세줄 요약
  • 제주시 노형동 음식점 새벽 화재 발생
  • 80대 여성 숨지고 가족 2명 경상
  • 소방·경찰 합동 감식으로 원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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