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사망…해산물 섭취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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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기자
김우진 기자
수정 2026-04-24 14:33
입력 2026-04-24 14:33

다리에 수포·통증 있으면 병원으로
여름철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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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아이클릭아트
해산물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아이클릭아트


여름철 오염된 어패류 섭취로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 올해 첫 환자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증상이 악화하여 사망했다. 정부는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40대 환자가 지난 23일 비브리오패혈증 진단을 받았으며 사망에 이르렀다고 24일 밝혔다. 이 환자는 다리 부위 수포와 통증 증상으로 경기도에 있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일으키는 비브리오패혈균은 주로 해수, 갯벌, 어패류 등 연안 해양 환경에서 서식하며 매년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 올라가는 4~6월쯤에 첫 환자가 발생한다.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충분히 익히지 않고 먹을 경우 또는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

병에 걸리면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등의 증상이 일어나고 다리 쪽에 발진, 부종 등 피부 병변이 생긴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고위험군은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 의존자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으면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어패류를 조리할 땐 해수로 씻어선 안 되며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세종 김우진 기자
세줄 요약
  •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사망
  • 간질환 등 기저질환 있는 40대 확인
  • 오염 해산물·바닷물 접촉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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