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불 났을 때 생존법… 무조건 대피? 아니죠! [강기자의 세종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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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수정 2026-04-22 18:01
입력 2026-04-22 18:01

화재지점·연기 유입 보고 움직여야… ‘무작정 뛰어내리기’ 위험천만

3년 아파트 화재 9300건↑…사망 115명
인명피해 39% ‘화재 대피 중 피해’
소방청 ‘상황별 피난 행동요령’ 숙지 당부
집안 화재 시 현관문·방화문 닫고 대피
저층은 완강기… 대피공간서 구조 요청
평소 우리집 피난시설·위치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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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오전 3시 43분쯤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화재 세대 거주자 70대 남매가 사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월 13일 오전 3시 43분쯤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화재 세대 거주자 70대 남매가 사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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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 참변 아파트 화재 현장 합동 감식
자매 참변 아파트 화재 현장 합동 감식 어린이 2명이 숨진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 6층 화재 현장에서 지난해 7월 3일 오전 경찰,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하루가 멀다 하고 아파트 화재로 전국이 비상입니다. 22일 오전 9시에는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25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주민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전날 오후 4시쯤에는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의 아파트 15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거주자가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죠. 지난 8일에도 대구 동구 신암동 12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80여명이 대피하고 임신부 1명 등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발생한 아파트 화재는 총 9322건에 달합니다. 2023년 이로 인해 115명이 목숨을 잃었고 1148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52명으로 전년(28명)의 두 배에 달합니다.

안타까운 사실은 전체 인명피해의 약 39%가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세대에서 화재를 피해 대피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지난 14일 전북 김제시의 아파트 화재에서도 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는데 이들 대부분은 화재가 발생한 층보다 위층에 거주하던 주민들이었습니다. 화재 시 발생한 유독가스 연기가 계단을 타고 상층부로 순식간에 확산되면서 대피 중이던 주민들이 연기에 노출돼 피해를 입은 것으로 분석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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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새벽 32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2023년 12월 26일 오전 경찰, 소방 관계자들이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성탄절 새벽 32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2023년 12월 26일 오전 경찰, 소방 관계자들이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더 끔찍한 사건은 2023년 12월 25일 성탄절에 29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도봉구 아파트 화재 참사였습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당시 아파트 3층에 거주하던 김모(당시 79)씨는 밤새 바둑 영상을 보며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다 담뱃불을 제대로 끄지 않은 채 새벽 5시쯤 방에서 나갔습니다. 이후 불씨가 쓰레기봉투 등에 옮겨붙었고 아파트 동 전체로 확산됐습니다. 화재 당시 생후 7개월 된 딸을 안고 4층에서 뛰어내린 거주자 박모(33)씨와 최초로 화재를 신고하고 가족들을 먼저 대피시킨 임모(38) 씨 등 3명이 숨졌고 2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대피하다 연기 흡입 등으로 인명피해가 커진 부분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대법원은 지난해 7월 화재를 낸 김씨에게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금고 5년을 확정했죠.

소방청은 아파트에서 화재가 났을 때 무리하게 대피하기보다는 화재 상황을 ‘먼저 판단’하고 행동하는 상황별 피난 행동요령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층수 낮은데 뛰어내리면 안되나요?” NO!
10층 이하는 완강기… 없다면 ‘대피 공간’
관계부처 합동 매뉴얼에는 국민들이 화재 상황에 따라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핵심 행동 수칙이 있습니다.

우선 자기 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피가 가능한 상황이라면, 집에 있는 사람에게 알린 뒤 연기가 계단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현관문을 반드시 닫고 낮은 자세로 계단을 이용해 지상이나 옥상으로 신속히 이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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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방학동 아파트서 휴일 새벽에 불…3명 심정지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서 휴일 새벽에 불…3명 심정지 2023년 12월 25일 오전 4시 58분쯤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고층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주민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중상을 입은 4명을 포함해 주민 10여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불은 오전 6시 36분쯤 완전히 꺼졌다.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에서 난 화재. 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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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아파트 화재
역삼동 아파트 화재 2024년 6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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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일이야’
‘이게 무슨 일이야’ 2024년 6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하교하던 학생들이 화재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만약 현관 입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피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세대 내에 설치된 대피 공간이나 경량 칸막이(베란다에 세대간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든 얇은 벽), 하향식 피난구 등이 있는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젖은 수건으로 문틈을 막아 연기 유입을 차단하며 119에 현 위치와 상황을 알린 뒤 구조를 기다려야 합니다.

아파트 다른 세대나 복도, 계단실, 주차장 등 다른 곳에서 불이 나 우리 집으로 화염이나 연기가 들어오지 않는 경우라면 무리하게 대피할 필요가 없다고 소방청은 강조합니다. 이때는 세대 내에서 대기하며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창문을 닫고 화재 상황을 주시하는 것이 오히려 안전합니다.

다른 곳의 화재로 인해 우리 집까지 연기가 들어오는 상황이라면 현관문을 살짝 열어 복도와 계단에 연기가 없는지 살핀 뒤 가능하면 즉시 대피하고, 화염과 연기로 대피가 어렵다면 세대 내 대피공간에서 젖은 수건으로 문틈을 막고 코와 입을 가려 연기 흡입을 최소화하며 구조를 요청한 뒤 기다립니다.

화재로 인해 고립돼 있는 층수가 5층 미만으로 낮을 경우 뛰어내리는 건 어떨까요? 소방당국은 ‘위험천만한 행동’이라고 권하지 않습니다. 도봉구 화재 때처럼 아기를 보호하려고 안고 뛰어내리다 보호자가 머리를 크게 다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마음이 급하다 보니 화재 현장을 벗어나기 위해 뛰어내리는 경우들이 있는데 저층이라 할지라도 무게 중심이 무거운 머리부터 떨어지면 생명을 잃을 가능성이 큰 만큼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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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봉천동 아파트서 화재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서 화재 지난해 4월 21일 오전 서울 관악구 봉천동 21층 규모 아파트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압 중이다. 관악소방서는 현재까지 이 불로 3명이 추락하고 다른 3명은 연기흡입, 호흡 곤란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했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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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봉천 아파트 방화 화재
관악 봉천 아파트 방화 화재 2025년 4월 21일 관악 봉천 아파트 방화 화재.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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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7일 새벽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전소된 아파트. 울산소방본부 제공
2025년 2월 17일 새벽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전소된 아파트. 울산소방본부 제공


10층 이하는 가정에 설치돼 있는 완강기를 사용해 탈출하고, 완강기가 없는 경우 가정 내 피난용 사다리를 이용해 대피하거나 방화문이 있는 대피공간에서 기다리는 것이 원칙이라고 합니다.

소방청 관계자는 “윗층에서 불이 났다면 아래로 연기가 잘 내려오지 않는 만큼 1층으로 최대한 대피하고, 아래층에서 불이 나 연기가 위로 퍼지는 상황이라면 현관문을 꼭 닫고 연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젖은 수건으로 문틈을 막은 뒤 집안 대피공간에 머무는 것이 가장 안전할 수 있다”며 조언합니다.

화장실로 대피? 화염에 속수무책 당할 우려
방문 잘 닫고 방화문 있는 대피공간 더 안전
물이 있는 화장실로 대피하는 건 어떨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위험한 행동’으로 소방당국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2024년 8월 22일 7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던 경기 부천 호텔 화재 당시, 화장실로 대피해 샤워기로 얼굴에 물을 쐬던 간호대생이 극적으로 구조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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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7일 오후 5시 40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난 화재 당시, 집 안 화장실에서 질식한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으나 나흘만에 숨졌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3년 6월 17일 오후 5시 40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난 화재 당시, 집 안 화장실에서 질식한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으나 나흘만에 숨졌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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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0일 대전 서구 월평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에탄올 화로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7명(1명 화상, 6명 연기흡입)이 다치고 2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청 제공
2022년 1월 10일 대전 서구 월평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에탄올 화로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7명(1명 화상, 6명 연기흡입)이 다치고 2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청 제공


이에 대해 소방당국은 샤워기 물과 젖은 수건이 연기 흡입을 걸러내는 효과도 일부 있었겠지만 불이 번지지 않도록 방문을 잘 닫고 젖은 수건으로 빈틈을 메워 연기가 최대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한 부분이 생사를 갈랐을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단순히 화장실로 대피해 샤워기를 이용해 연기 흡입을 지연시키는 수막 작전이 전부가 아니라는 얘기겠죠.

소방청 관계자는 “공공장소에 가보면 볼 수 있는 비상구 유도등이 화장실에는 달려 있지 않다”며 “아파트 화장실 문은 철문이 아닌 나무 재질로 돼 있어서 화염이 닥칠 경우 타버려 단순 샤워기로는 막아내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아파트 단지마다 대피 환경이 다르므로 평소 내가 사는 아파트의 피난 시설 위치와 종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방청은 발코니의 경량 칸막이나 하향식 피난구 등 세대 내에 설치된 피난 시설의 사용법을 미리 익히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대피 연습을 2회 이상 해볼 것을 권장합니다.

피난 시설에 대해 잘 모르겠다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물어보는 것도 손쉬운 방법입니다. 1년에 한 번씩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의무적으로 화재 시 피난 시설 위치나 사용법에 대해 주민들에게 교육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만 주로 낮 시간대에 학교, 회사 등을 이유로 비어 있는 집들이 많아 교육이 쉽지 않은 만큼 사전에 교육이 잘 진행되도록 조율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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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지난해 8월 17일 오전 8시 10분쯤 마포구 창전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일가족 중 60대 어머니와 20대 아들이 사망했다. 독자 제공
일요일인 지난해 8월 17일 오전 8시 10분쯤 마포구 창전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일가족 중 60대 어머니와 20대 아들이 사망했다. 독자 제공


아파트 25% 옥상 문 잠겨 있고
잠금 해제 안내 없어 화재 시 속수무책
“옥상광장 위치·개방법 사전에 알아야”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수도권 아파트의 안전 실태 조사한 결과 옥상 광장 출입문이 잠겨 있어 화재 시 대피가 어려운 사례들이 속출했다고 합니다.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2016년 2월 이후 건설된 공동주택의 옥상 광장은 비상 상황 시 잠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비상문 자동개폐장치’가 의무적으로 설치돼야 합니다. 그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 20곳 중 25%는 비상문 자동개폐장치가 없어 옥상 문이 폐쇄돼 있었고, 20%는 비상 열쇠함도 없어 화재 시 대피가 어려운 구조로 드러났습니다. 조사 대상의 40%는 옥상 광장이 최상층이 아닌 아래층에 있어 화재 시 거주자가 잘못 대피할 우려가 있었고, 아파트 게시판 조사가 가능한 14곳 중93%는 열쇠 보관장소를 안내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거주자들이 대피 정보를 제대로 모르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소비자원이 지난해 10~12월 아파트 거주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8.7%가 ‘옥상 광장 설치 여부를 알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옥상 광장을 인지하고 있어도 ‘출입문 위치를 모른다’가 42.8%, 출입문 위치를 알아도 ‘평소 개폐 여부와 비상시 개방 방법을 모른다’는 응답이 42.6%에 달했습니다. 실제 화재가 발생해 옥상으로 대피하려 했다면 문이 잠겨 있거나 문을 열 줄을 몰라 끔찍한 인명피해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소비자원은 대피 정보를 아파트 게시판에 상시 제공하도록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내 ‘옥상 광장 대피 정보 상시 제공 의무화’와 아파트협회 등의 입주민 대상 대피 정보 제공과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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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창전동 아파트에서 화재
마포 창전동 아파트에서 화재 2025년 8월 17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히고 있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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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화마와 사투
폭염 속 화마와 사투 2025년 8월 17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한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 도중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비자원은 “지상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 옥상 광장 설치 여부와 출입문 위치, 비상시 개방 방법 등 아파트 옥상 광장 대피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소방청 관계자는 “세종시를 비롯해 최신 아파트에는 화재 시 방화문이 자동으로 닫히는 개폐설비가 갖춰져 있고, 엘리베이터 옆에 화재 시 강한 바람을 일으켜 로비(복도)의 공기압을 높여 집 내부 불길이 로비 쪽으로 번지지 못하도록 막아 주는 제연 설비가 설치돼 있다”며 “화재 감지기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제연 설비 등을 수동으로 작동시킬 수 있는 만큼 알아두면 유사 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프링클러는 감지기 주변 온도가 72도 이상이 되어야 작동합니다.

아파트 화재는 나의 또는 누군가의 방심으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당황해서 무조건 현관문 밖으로 뛰쳐나가거나 아래로 뛰어내리는 위험한 대피를 선택하기보다 화염과 연기의 확산 경로를 먼저 살피고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우리 집의 피난 시설과 작동 방법, 화재 시 이동 경로, 옥상 광장이나 대피층의 문 잠금 해제법 등을 미리 파악해 유사 시 현명한 대처로 소중한 가족과 재산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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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자의 세종실록
강기자의 세종실록


‘강 기자의 세종실록’은 대한민국 행정의 수도 세종시에서 생산되는 정부 정책과 관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생생하게 보도하는 코너입니다. 세종시에 포진한 각 정부부처가 내놓는 모든 정책이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고, 오늘의 행정이 내일의 역사가 된다는 관점으로 ‘세종 현대사(現代史)’를 기록하겠습니다.


세종 강주리 기자
세줄 요약
  • 아파트 화재 증가와 대피 중 피해 확산
  • 상황별 판단 후 현관문 닫고 대피 원칙
  • 저층 뛰어내리기보다 완강기·대피공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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