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스’에 중고거래 플랫폼도 ‘보안 리스크’ 대비…당근, AI 보안 전담 인력 채용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곽소영 기자
곽소영 기자
수정 2026-04-17 18:01
입력 2026-04-17 15:19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 AI 보안 인력 채용
AI, 머신러닝 기반 보안 리스크 선제 대응
생성형 AI 도입 시 데이터 유출에도 대비

이미지 확대
당근
당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 대표 이미지


미국 앤트로픽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로 생성형 AI에 따른 보안 위협 우려가 커진 가운데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이 보안 분야 전문 인력 채용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당근은 최근 채용 공고를 통해 ‘AI 보안 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별도 보안 인력을 직접 채용한 사례는 이례적으로, AI와 머신러닝(ML) 기반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보안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보안 인력은 당근에서 AI·ML 기반 서비스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리스크를 점검하고 개선 조치를 수행한다. 또 학습 데이터와 모델 파일, API, 인프라 등 AI 서비스 구성 요소의 접근 통제와 보안 설정을 점검·운영할 예정이다.

당근 서비스에 도입될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유출 등 보안 이슈를 모니터링하고 대응하는 역할도 맡는다.

당근은 모든 서비스 출시 전 모의 해킹을 포함한 보안 검토는 물론 사후 대응 역량 강화 차원에서 ‘침해사고대응팀’(CERT) 조직을 확대 개편 중으로, 관련 인력도 추가 채용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최근 미토스를 계기로 AI가 보안 방어 도구인 동시에 공격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근 관계자는 “AI를 악용한 보안 위협은 기술 생태계에서 이미 예견되었던 흐름”이라며 “당근 비전에 공감하고 AI 관련 전문성을 갖춘 인재라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채용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소영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당근이 AI 보안 인력을 채용하는 주된 목적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