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김우진·이우석 ‘양궁 삼총사’ 아시안게임도 함께 간다

김기중 기자
수정 2026-04-17 18:25
입력 2026-04-17 18:25
김제덕·김우진·이우석 ‘양궁 삼총사’ 아시안게임도 함께 간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양궁 단체전 우승을 합작했던 ‘양궁 삼총사’ 김제덕(22·예천군청), 김우진(34·청주시청), 이우석(29·코오롱)이 올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함께 나선다. 17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6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김제덕, 김우진, 이우석은 차례로 남자 리커브 1, 2, 3위에 올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이들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 파리 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으로 메이저 국제 종합대회에 나란히 출전하게 됐다.
지난 대회까지 남녀 리커브·컴파운드 각 4명이었던 엔트리가 3명으로 줄면서 4위 서민기(25·국군체육부대)는 출전이 불발됐다. 서민기는 엔트리가 4명인 2026 현대 양궁 월드컵 2, 3차 대회에는 출전한다. 여자 리커브에서는 강채영(30·현대모비스)과 오예진(23·광주은행), 이윤지(25·현대모비스)가 차례로 최종 2차 평가전 1∼3위에 올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4위는 장민희(27·인천시청)다.
도쿄 올림픽(여자단체 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여자단체 금·여자개인 동) 등 큰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강채영은 아이치에서 첫 국제 종합대회 개인전 우승에 도전한다. 오예진과 이윤지는 국제 종합대회 출전 경험이 없는 신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 올림픽에서 3관왕에 올랐던 임시현(한국체대)이 일찌감치 선발전에서 탈락했고,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은행)도 4위 안에 들지 못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한국 양궁은 매년 3차례 선발전으로 남녀 리커브·컴파운드 각 8명씩의 국가대표를 뽑는다. 이어 이들이 출전하는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그해 주요 국제대회에 나설 선수를 가린다.
남자 컴파운드에서는 김종호(32)와 최용희(42·이상 현대제철) 듀오가 4회 연속으로 아시안게임에 함께 출전한다. 여자 컴파운드에서는 박예린(20·한국체대), 박정윤(29·창원시청), 강연서(15·부천G-스포츠)가 차례로 1∼3위에 올랐다. 이들 세 선수 모두 아시안게임 출전은 처음이다.
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 등에서만 정식 종목으로 운영됐던 컴파운드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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