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나노 소재 기반 차세대 부식 억제 기술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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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수정 2026-04-17 11:08
입력 2026-04-17 11:08
나노소재 결합, 전기 생산 성능 높여
한기대 연구팀, 폭넓은 AI·머신러닝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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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김상연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Nanomaterials: The Next-Gen Corrosion Control’개념도. 한기대 제공
한기대 김상연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Nanomaterials: The Next-Gen Corrosion Control’개념도. 한기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컴퓨터공학부 김상연 교수 연구팀이 금속 산화물과 탄소 기반 나노소재, 고분자 나노복합체를 활용한 혁신적인 부식 억제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해양·항공우주·IT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동기와 센서 등 핵심 부품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부품은 가혹한 운용 환경에서 부식으로 성능 저하와 수명 단축 문제가 발생한다.

일부 부식 억제제는 독성 화합물을 포함해 환경과 인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였다.

이번 기술은 환경친화적인 식물 추출물을 이용한 나노입자 합성 기술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핵심 기술로 활용한 부식 억제 성능 예측과 소재 설계 체계를 중점적으로 구축했다.

연구팀은 연구 전반에 AI를 폭넓게 적용해 방대한 재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나노소재의 구조·조성과 부식 성능 간의 복잡한 비선형 관계를 정밀하게 분석했다.

목표 성능을 입력하면 최적의 소재 후보를 역설계 방식으로 도출하는 방식도 체계화하고 연구 방향 제시에도 AI를 적극 활용했다.

김 교수는 “AI·머신러닝 접목을 통해 소재 설계 패러다임이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융합 기술이 앞으로 지속 가능한, 고성능 부식 방지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연구재단의 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한 이번 연구는 국제 저명학술지 ‘Advanced Composites and Hybrid Materials’(IF: 21.8, JCR 상위 1.5%)에 13일 출판됐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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