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국내 부적절 광고 1억 7550만 건 삭제…저작권 위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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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소영 기자
곽소영 기자
수정 2026-04-17 10:46
입력 2026-04-17 10:46

구글, ‘광고 안전 보고서’ 공개
한국에선 1억 7550만 건 삭제
저작권 위반 1위…제미나이 선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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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의 구글 사옥 전경. 캘리포니아 AFP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의 구글 사옥 전경. 캘리포니아 AFP 연합뉴스


구글이 17일 공개한 ‘2025 광고 안전 보고서’에서 지난해 한국에서만 1억 7550만 건의 광고를 삭제하고 32만 6000개의 광고주 계정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에선 저작권 문제가 가장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집행된 5가지 광고 정책 위반 유형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저작권 위반이었다. ‘광고 네트워크 악용’과 ‘데이팅 및 교제 서비스’ 관련 집행이 그 뒤를 이었다. ‘허위 진술’과 ‘성적인 콘텐츠’ 역시 주요 위반 집행 사례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는 83억 건 이상의 부적절한 광고를 차단하거나 삭제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글로벌 전역에서 2490만 개의 광고주 계정을 정지시켰으며, 정책을 위반한 24만 5000개 이상의 게시자 사이트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 인공지능(AI)인 ‘제미나이’를 광고 안전 시스템에 활용해 정책 위반 광고의 99% 이상이 이용자에 노출되기 전 선제적으로 차단됐다.

구글 관계자는 “AI 기술의 발전과 맞물려 끊임없이 변화하는 광고 안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의 민첩한 움직임이 요구된다”며 “구글은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최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보다 안전한 온라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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