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깊은 충격, 학교 안전망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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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수정 2026-04-14 16:43
입력 2026-04-14 11:10
SNS에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사건”
교육감 후보들 “교육현장 위기” 한 목소리
충남교육청, 별도 입장발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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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도교육감 페이스북 갈무리.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페이스북 갈무리.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3일 계룡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3학년 고교생이 30대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과 관련해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학교 안전망을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사건이 발생했다.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하고 평화로워야 할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학생에게 피습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깊은 충격과 참담함을 금하기 어렵다. 교원 단체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실질적인 교권 보호 대책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며 “사건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해 수사기관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고 말했다.

이어 “어떠한 이유로도 학교 내 폭력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 교육감으로서 이번 사건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사건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해 수사기관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가해 학생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른 처벌이 이뤄지도록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묵묵히 교육의 길을 걷고 계신 선생님들의 안전과 자부심을 지켜드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충남도교육감 이명수·이병도·이병학 등 예비후보들도 일제히 긴급 성명을 내고 “교육 현장의 위기”라며 근본적 대응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문을 계획하지 않고 있다.

계룡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전날 오전 8시 44분쯤 교장실에서 이 학교 3학년 A군이 30대 B교사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두른 뒤 학교 밖으로 도망쳤다. B교사는 등, 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학교 측 신고를 받은 경찰은 A군이 112를 통해 자수하자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교장에게 요청해 B교사와의 면담 자리를 만들었고 교장이 교장실을 잠시 비운 사이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계룡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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