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 축하 영상 뉴욕·런던·서울서 상영

곽소영 기자
수정 2026-04-13 14:14
입력 2026-04-13 14:14
세계 주요 도시 LG 전광판에
올해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
트레버 페글렌 작품·예술 철학 영상 상영
트레버 페글렌의 수상을 축하하는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LG 제공
LG는 13일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서울 등 세계 주요 도시 중심가의 LG 전광판을 통해 ‘LG 구겐하임 어워드’ 2026년 수상자 트레버 페글렌의 작품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이 맺은 ‘LG 구겐하임 아트 & 테크 파트너십’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 혁신을 만들어 낸 예술가에게 상금 10만 달러(1억 5000만 원)와 트로피를 수여한다.
올해 수상자인 페글렌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가진 권력 구조와 감시 체계를 사진과 영상, 조형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각화해 온 미디어 아티스트다. 지난 2017년에는 창의성과 잠재력을 입증한 개인에게 주는 상인 ‘맥아더 펠로십’에 선정되기도 했다. 페글렌의 작품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을 비롯해 파리 퐁피두 센터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이 제작한 영상은 페글렌의 작업 중 AI의 시점에서 인식하는 풍경을 담았다.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는 지난 6일부터 상영을 시작해 8주간,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는 이날부터 5주간 상영될 예정이다.
세 도시는 페글렌이 예술 활동을 펼쳐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페글렌은 지난 2018년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페글렌은 오는 5월 14일 뉴욕에서 수상을 축하하는 현지 행사를 비롯해, 18일 관객에게 직접 자신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퍼블릭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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